디지몬: 쉬라몬의 초코 브라우니

네번째 디지몬 리뷰입니다😋

여기에서 디지몬의 뜻은
디 저트 없인
지 인짜
몬 살겠다
라는 의미인데요


오늘은 진짜 디지몬 리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정말 디지몬 리뷰입니다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는데,
쉬라몬으로 초코 브라우니가 나왔더군요?👀

디지몬빵 신상을 기다리긴 했지만
’아니 근데 팔몬은 왜 안나오지?‘
’아니 근데 왜 쉬라몬이 초코지?
소다 같은 맛이 캐릭터랑 더 어울리지 않나?‘
등등 온갖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참고로 얘가 팔몬이구요

’디지몬 어드벤처‘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8마리의 디지몬이 주요 멤버인데,

짝수 단위로 항상 나왔어서 이번에도 당연히
팔몬과 쉬라몬이 함께 나올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이 완벽하게 빗나갔습니다🫠

기왕 나중에 나올 예정이라면
녹차나 쑥떡 종류로 나왔음 하네요💚

지금까지 나온 디지몬 빵들을 얘기하자면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파피몬의 파인애플 케익
파닥몬의 마롱호떡
텐타몬의 땅콩샌드
가트몬의 초코쿠키
피요몬의 치즈케익

이렇게 출시됐는데요,
캐릭터와 어울리는 빵은 지금까지
아구몬과 파닥몬.. 밖에 없었어서 아쉬웠는데
쉬라몬이 나오면서 더더욱 아쉬워졌습니다🥲

파피몬 - 블루베리
텐타몬 - 사과, 토마토
가트몬 - 생크림빵, 연유 우유빵
피요몬 - 딸기

등으로 해서 빵 퀄리티에 투자했으면
지금보다 좀 더 흥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매번 들게 되네요

어렸을 때 디지몬을 워낙 좋아했어서
이런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나봅니다


(TMI: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밑에 있는 회전기구에 올라타
”👶🏻: 아구몬 진화~!~!! 그레이몬~!~!!!“
하면서 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초진화를 하려면 회전기구를 더 세게
돌려야 하네 마네 다투기도 했었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봅니다

디지몬빵은 편의점 중에선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중이구요,
가격은 3,500원입니다💸💸


｡｡?

네. 진짜 3,500원입니다.
저도 결제하면서 ’내가 잘 못 들었나?‘
싶어서 금액을 두세번 다시 봤습니다😇

01

총 열량은 483kcal
당류는 무려 36g입니다

역시 브라우니라 그런지
당류가 어마무시하네요 ㄷㄷ

안에는 꽃모양의 브라우니가
같은 사이즈로 2개가 들어있습니다🍩🍩

위에는 슈가 코팅이 살짝 들어갔지만
먹었을때 식감적인 부분에서
크게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이제 반갈샷도 한 번 볼까요?

확실히 중앙 부분이
밀도가 더 진해보이네요


 

모서리 부분을 먼저 먹어본 후에
가운데 부분을 먹어보니 훨씬 진한게 느껴집니다

안에는 초코도 살짝 씹혀서
식감적인 부분도 괜찮았습니다🥸

하나 먹고 입안이 당에 절여져서
‘아 남은 하나는 내일 먹어야겠다’
생각했지만?

 
응~ 우유랑 먹으면 그만이야~
 
 
 
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전자렌지에 돌려먹을걸 그랬네요

안에 초코가 녹기도 하고 브라우니도 더 촉촉해지니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띠부씰이 2개가 들어있더군요.
일반씰과 야광씰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씰 개봉하는데?

 
 
 

 
 

❓


솔직히 이건 디지몬 팬이어도
쉴드가 불가능해보이네요

디지몬 알을 보고 3초동안
아무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진짜.. 왜 디지몬알 씰을 만든걸까요?
소비자 니즈 파악이 시급해보입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완판했습니다

브라우니 맛 자체는 괜찮아요.
식감도 심심하지 않았고,
빵의 밀도도 만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500원은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맛 자체에서도 투바이트, 자케, 마켓오 등등
대체 가능한 상품들도 현재 편의점에 많기에
섣불리 추천드리기는 힘드네요😒

그래도 저처럼 신상 호기심이 있으시거나
디지몬 및 색다른 메뉴가 궁금하신분 중
3,500원 금액이 한 번은 용납이 간다!

라는 마음으로 사드셔도 맛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우실겁니다
(우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

총평 🌟🌟
쉬라몬=초코 이유부터 의문인 신상
전자렌지 살짝+우유와 함께 드세요
그래도 역시 뚜레쥬르 브라우니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