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 도쿄여행 8: 근성장 맛집

30분 가량의 산책(유산소 운동)을 하여
오후 목적지인 ’파워하우스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도쿄 매트로패스 3일권을
가지고 있는데도 걸어다닌게 더 많았네요😅

뚜벅이 버릇 버리기 쉽지않습니다🫠

짐인더하우스는 IFBB PRO 히데타다 야마기시 선수가
운영하는 곳인데요, 문 앞에서부터 쇠냄새가 납니다🤤
 
 

 
인포에서 일일권 신청해서
서류 작성하고 입장했습니다🌝

일일권은 1,000엔인데, 다른 헬스장은
거의 2,000~2,500엔 정도인걸 생각하면
가격 측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파워리프팅을 하려고 찾은 곳인데,
파워빌딩에 가까운 헬스장 느낌이네요🤔
 

 

그래도 벤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진을 미처 못찍었지만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다크초콜릿도
여기저기 수북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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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쇠냄새가 가득한 사진이죠.
이곳이 총 3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일 윗층인 3층이라 보시면 됩니다.
 
 

 
운동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로니콜먼 삼촌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롸잇웨잇! 예압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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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 옆 벽에는 방문 인증 사인도 있는데,
그 중에 IFBB 최재상 프로 선수도 있네요👀

유일한 한국 사인이라 그런지,
덕분에 내적 친밀감이 생겼습니다👉🏻👈🏻

 

 
처음 보는 기구들이 많아서
3~4세트씩 다 해봤는데요,

처음 맘에 들었던 건
2층에 벤치 맞은편에 있었던
딥스 머신이었습니다💕
 
 

3층 러닝머신 바로 뒤에 있었던
크런치 기구와 사레레 머신..?
이 두가지도 너무 맘에 쏙 들더군요

2층 인포에 가면 이것저것 파는게 많은데요,
파워하우스짐 의류 상품은 기본이고
프로틴바, 프로틴 쿠키, BCAA,
키링 등의 악세사리, 피트니스 잡지,
그리고 무려 수제 고구마도 판매했습니다🍠

 

라이스 케이크와 다이어트 소스도 있습니다.
라이스 케이크는 두꺼운 뻥튀기 비주얼
이라고 생각하시면 대강 감이 오시려나요ㅋㅋ

여기서 베르사 그립을 봤었는데,
마침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이었어서
베르사그립 앞에서 구매 여부를 수십번
생각한 끝에 결국 단념했습니다😇

 

2시간동안 재밌게 놀고 간 파워하우스짐.
멀리서 굳이 오기보다 도쿄 여행 코스 중
신주쿠, 롯폰기에 방문 예정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들려서 운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s://goo.gl/maps/TbSMjebJY8jbVZm98

パワーハウスジム東京 / POWERHOUSE GYM HIDE YAMAGISHI TOKYO JAPAN · 일본 〒151-0061 Tokyo, Shibuya City, Hatsudai,

 
 
 

다크초콜릿으로 억누른 식욕을
타마고산도로 부활시켰습니다🥪

여행 기간동안 타마고산도를
5번 정도 먹은 것 같은데요😂

주관적 견해로 맛을 구분해보자면
로손은 단맛의 비중이 강하면서
마요네즈가 넉넉해 감칠맛이 상당하구요.

세븐일레븐은 짭쪼롬한 비중이 강하면서
흰자 비중이 로손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패밀리마트는 로손과 세븐의 중간 포지션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로손이 제일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여튼저튼,
타마고산도를 먹은 후에 또
20~30분 걸어서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정말 매트로패스는 왜 한걸까요..;;

시내에서 만난 롯데리아입니다.
타지에서 만나 반갑지만
그걸로 저는 족합니다

생각해보니 일본에 와서 스시를
제대로 먹은 기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나름 유명한 체인점인
스시잔마이가 있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도착해서 메뉴를 보려 하는데,
손가락에 피가 줄줄 흐르더군요😨

운동하면서 굳은살이 벗겨졌던 것 같은데,
식당에 오고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사진은 닦은 후 입니다)

하지만 직원분은 제 손가락을 보자마자
😱⁉️‼️❓
표정을 지으시면서 발을 동동 구르시더니
갑자기 어디를 가시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달려오면서
챙겨온 밴드와 소독약, 연고, 각티슈로
상처 부위를 소독시켜주고 밴드로 붙여주더군요.

이정도까지 바란게 아닌데,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간호해준
직원분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마구로 아카미 まぐろあかみ (참치 붉은살)
네기토로 ねぎとろ (잘게 다진 참치+파)
혼마구로 유케 ゆけ (참치 육회)
를 주문했습니다.

참치가 무슨 입에 들어가자마자
푸딩처럼 부드럽게 녹아버리더군요🥹💕

와구와구 퍼먹기 아까워서
조금씩 아껴먹었습니다

이대로 끝내긴 아쉬워서
추가로 사바 サバ (고등어),
보우교우 防御 (방어)도
추가로 주문해봅니다.

비린내가 아주 살짝 나긴 했지만
식감과 맛이 상쇄해줄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오늘의 완판.
서비스부터 맛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 계획 있으신 분들은
스시잔마이가 지점이 꽤 많으니,
실패가 덜한 스시집 선택지로
가기에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숙소에 가면서 만난
거대한 돈키호테

숙소 들어가기 전에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하게 먹을 간식으로 쿠앤크 도넛과
마늘맛 감자칩, 이치고산도(딸기샌드)를 구매해
피지컬100을 정주행해봅니다

낯익은 분들이 꽤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이라
챙겨봐야지 했는데, 매번 일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일본에 와서 정주행을 하게 되네요😇
 
 

다음날은 출국 전 일정이 있어서
후딱 잠자리를 가져봅니다🌙

9편을 마지막으로 생각했는데,
주절주절 얘기할게 많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일본 룰루레몬에서의
요가 클래스로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마지막화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つづく